'2008/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20 Painting stand -악어클립- (2)
  2. 2008/03/11 사랑합니다. (2)
  3. 2008/03/05 두둥~ 체리키보드 G80-3491LSCKO-2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중에 판매되는 악어클립<?> 16000원/12개


사진 기자재처럼 꽤나 높은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프라모델/디오라마 재료들.

벌이가 션찮은<혹은 삶의 질이 낮은> 나같은 서민들이 맘껏 구매하기엔 엄청난 출혈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허접하더라도.. "작동만 되면 되지~"라는 생각에 자작한번 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자작에 사용될 주 재료들 : 악어클립과 쓰댕철심


사용된 재료는
청계 4가를 돌아다니다 구입한 악어클립 50개(1개당 85원)
적절한 탄성과 튼튼함을 자랑하는 쓰댕철심 5개 (1M 당 600원)
사진엔 없지만 집에서 굴러다니는 록타이트 401 순간접착제와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수축튜브

총 소요비용 : 악어클립 (4250원) + 쓰댕철심 (3000원) + 수축튜브 (300원) + 인건비 (1500원)

제작 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절한 크기(쟈니는 17Cm)로 절단한다. *젓가락으로 쓸수 있을정도의 강도를 나타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좌/상 (2)우/상 (3)좌/하 (4)우/하

(1) (2) (3) (4) 그림만으로도 대충대충 알지 않을까 하여... 설명은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다량의 악어클립 완성

문제가 있다!! 악어클립과 연결된 철심이 지멋대로 돌아간다~ 헤드뱅잉을 하듯이 ㅠ.ㅠ

한참동안 고민끝에.. 순간접착제를 바르고 저~ 지져분한 이빨자국을 감추기 위해 수축튜브를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간접착제 한방울과(사용량의 비례해 굳어지는 시간이 늘어남), 적당한 크리로 절단하는 수축튜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뿌려준 순간접착제가 굳을즈음.. 잘라논 수축튜브로 덮어주고 불로 지져주면 끄읏~~~


끝이다;  완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42개 가량 완성되었다.


중간에 공구로 조여주는 부분에서.. 저주받은 손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눌러주질 못하여
8개가량 아까운 악어클립을 날려 먹었다.  기성제품에 비해 모양도 편의성도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삶의 질이 낮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용서되지 않을까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히 요렇게 사용하고 있다 씨-_-익

Trackback Address :: http://janitm.tistory.com/trackback/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onopiece 2008/03/25 14: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멋진 자작기..!! 점점 신의 손이 되어가는 건가...?
    사진도 좋네...^^

    • 또자니 2008/03/28 21:51 Address Modify/Delete

      부끄럽게 신의 손은 무슨 -_-;;

      그냥 삶의 질이 낮아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 그런 취미생활중;;

      근데 GIF파일이 화질열화가 이렇게 심한진 몰랐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년가까이 단골로 다니던 고깃집을 갔다. 

혼자 청계천, 동대문, 명동을 배회하시던<?> 울 아부지와 함께

그 몇백번을 갔었던 단골집을 이제서야 함께 첨으로 가본다는게..

계달을 올라갈 때면.. 반계단씩...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선

자꾸만 뒤쳐지셔서..가끔  한번씩 돌아보게 만드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건강하셔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성큼성큼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부지의 걸음걸이를 따라가지

못했던 기억이 아직 머리속에 남아있는데... 말입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과 너무도 다른 모습에.. 그리고 또

이 사진을 보면서.. [꽤 많은 삶을 태우셨구나..] 라는 생각에

울컥거리며 아부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점심 드셨어요..??"   "식사 꼭 하시고 운전 조심하세요.." 뚝~

참 무뚝뚝하고 불성실한 멘트였나 봅니다.  속마음은 그게 아닌데..

이런 전화 그동안 해보질 않아서 쑥스러웠나 봅니다 ㅠ.ㅠ


- 아들의 단골집에 첨 가본 아부지
- 정말 몇년만에 함께 타본 지하철

옷에선 연신 고기냄새를 풍기며.. 그 사람많은 지하철을 같이

타고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janitm.tistory.com/trackback/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onopiece 2008/03/12 19: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건강하실때...효도 열심히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많아지네.
    엄마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래야 하는데..너무 서투른 것 같아..나는...
    잘 보고 간다...힘내자고...^^

    • 또자니 2008/03/16 09:10 Address Modify/Delete

      헤헷.. 글치..??
      좀 많이 어색하고 서툴고 하더라

      고마움을 잊고지낸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다가가는걸 꽤 오랫동안 멀리해서 그런걸지도..

      남은 시간이 있다는걸 고마워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둥~ 만취상태의 게이밍은 이런결과를 가져옵니다 ㅜ.ㅜ


웃어야 하나 낄낄낄;;; 만취 상태에서 즐겨하는 게임을 했던 기억만있고.. 눈을뜬 다음날 보니
아 놔 ㅡ.ㅡ;; 키보드 옆엔 굴러다니는 "짜장 큰사발"

뭐 덕분에 지름신 한번 찾아오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리키보드 G80-3491LSCKO-2


도대체 뭔 키보드길래 9,600원 오타난거 아냐?? 낄낄낄.... 이라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ㅜ.ㅜ

 - 기계식 Click Type
 - Key Switch 수명 : 5000만회 이상 (Gold Cross Point Contacts, 청색축 Click MX Switch)
 - Color : Black
 - Layout : 104Keys with WINDOWS Keys (한글, 영문 인쇄 버젼)
 - Terminal : COMBO (PS/2 + USB)


수입총판에 나와있는 10만원 가까이 하는 키보드의 설명이 떨렁 다섯줄이다??


꽤 오래전 베이직이며, CP/M이란 것을 배우면서 시작한 퍼스널 컴퓨터의 세계에서 아직까지
가장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것이 손끝으로 느껴지는 키보드의 또각 거리는 감촉인듯 싶다.
(키보드에 대한 글을 쓰니깐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中ㅋㅋㅋ)

당시 다니던 컴퓨터 학원엔 세진 기계식 키보드가 널리 보급되었고 (현재 5만원 내외의 고가)
학원에 단 한대 뿐이 없던 오리지널 IBM PC에 물려있던 모델 M의 타자기 같은 키보드 느낌..
그 모델 M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체리키보드를 손에 넣고 말았다.

자~~ 한번 훌터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전 아카데미 프라모델의 그것처럼 다국적 언어의 프린팅이 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나 클래식한 제품외형과 포장상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뒤 빼곡히 적혀있는 다국어의 제품설명서 (한글자판이 프린팅 되어있는데 설명서엔 한국어는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준 84/86키를 지나 101키를 또 지나 표준 106키를는 알겠는데.. 104키는 뭐냐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증샷> 체리주식회사/마데인 져머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범하다.. 진짜 친근감이 들 정도로 너무나 평범하다.. 녹색 LED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명 한글자판이 실크인쇄가 되어있다. 폰카로 찍어서 미안하다;;;

그냥 아~ 그땐 그런 키보드들이 많았었는데.. 라며 기억 한족구석에 쳐박혀 있던 느낌이었는데..

그 느낌... 느껴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약간 기대 이하다.
모델M에서 느껴졌던.. 타자기를 치는듯한 깊숙히 들어가는 것도 없고, 손가락을 튕겨내듯 올라오는
반발력도 느끼기 힘들며, 빡,빡 소리가 나는 타이핑음도 어딘가 부족한 감이 있는거 같다.

어쩌면 예전에 썼던 느낌이.. "아~ 좋구나"라는 생각과 추억을 거듭하며 로망으로 변신한건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지우기란 쉽지 않을듯 하다.

그나마.. 허접 아론키보드나, 짝퉁 기계식 키보드보단.. 십만배나 좋은 느낌과 만족감에
뿌-_-듯;;;

이상 폰카로 촬영한 불성실한 첫번째 지름기를 마치려 한다~


Trackback Address :: http://janitm.tistory.com/trackback/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프스백축 2008/07/10 0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님이 찾는 느낌은 필코제로에 가깝습니다.. 필코제로 함 사용해 보세요.. ^^

    • 또자니 2008/07/11 11:27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
      근데 예전에 모델M에 들어갔던게 알프스 청축 아니었던가요..??

      리얼포스도.. 그나마 비슷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지갑의 압박이 으흑;;